1. cpa 시험문제를 들춰보니까, 회계원리에서 얘먹었던 주관식 문제보다 훨씬훨씬 쉽게 교재가 구성되어 있다는 걸 느꼈다. 확실히 수험 문제가 존재하는 경우에는, 지식 자체가 그에 최적화되어서 소화하기 쉽게 변하는 느낌인데 시산표나, 손익계산서 같은 표를 (양식까지 맞춰서) 그려야 된다는 부담이 없어져서 그런 것 같다. 2차에 가서는 이런 것도 지켜야 하니까 원론 강의에서 말한 건가... 나는 의외로 이런거 잘 못하는 편이라 부담만 더해지는듯
2. 경제학도 객관식 문제를 보면 정말 주관식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싶다. 아무래도 내 생각에, 경제학 공부를 헤매고 있는 이유는 교재마다 교수마다 방정식도 다르고 식도 다르고 이것저것 다 달라서가 아닌가 싶다. 똑같은 소비함수, 투자함수 IS곡선 LM 곡선인데 교재마다 다 변인들이 다르니까. 기본 틀은 같은 걸 알겠는데... 하여간 주관식 시험이다보니 뭘 외우라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오리무중 상태만 계속 지속되는듯한...
3. 근데 확실히 한글 교재로 보니까 이해가 잘되기는 한다 ㅎㅋㅎㅋ. 백수 생활도 너무 익숙해지는 듯. 돈 많이 벌어서 평생 놀고 먹고 살지는 못할려나... 사람은 죽으니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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